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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피프티 피프티, 이적료 200억 녹취록 공개

by Editor.P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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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측은 워너뮤직코리아 윤XX 전무와 통화한 내용의 녹취 파일을 언론에 공개했다. 해당 공개를 통해 외부 세력의 개입을 입증하는 증거라며 제시한 상황이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어트랙트로 부터 멤버 강탈 시도에 대한 정황을 포착하였다며 내용증명을 발송 받은 후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며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 후 해당 사건은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스와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졌다.

 

금일 어트랙트 측은 2023년 5월 9일 녹취된 파일이라며 워너뮤직코리아 윤XX 전무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에게 제안했던 내용 및 구체적인 금액까지 명시한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왼쪽부터) 백진실 기획 총괄 이사, Sean Stevens(숀 스티븐스) - VP, A&R and Head of Research and Analytics(A&R 및 리서치, 분석 총괄 상무), Karen Kwak(캐런 곽) - EVP/Head of A&R(A&R 총괄 부사장), SIAHN(안성일) 총괄 프로듀서, Aaron Bay-Schuck(아론 베이셔크) - co-Chairman and CEO(공동회장/CEO), 김지훈 글로벌 비지니스 팀장, Ben Larsen(벤 라센) - SVP International Marketing(인터내셔널 마케팅 전무)) /사진=어트랙트

 

▼ 녹취록 전문

 

워너뮤직코리아 윤XX 전무 (이하 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이하 전)

 

윤 : 제가 확인할게 하나 있어서

전 : 네네

윤 : 제가 안성일(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 대표)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

전 : 전 못 들어봤습니다

윤 : 못 들어 보셨다구요?

전 : 네, 바이아웃 이라는게 뭐에요?

윤 : 아니 그 레이블..

전 : 레이블을 뭐 어떤거를요?

윤 : 그러니까 저희가 다... 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

전 : 아니, 아니요

 

 

어트랙트 관계자는 녹취파일과 관련하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도 없이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독단적인 아이돌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면서 이 외에도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 된다며 주장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멤버들이 소형 기획사에서 갑자기 대형 기획사로 이적할 경우 큰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 눈이 돌아간거 아니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중간에서 오작교 노릇을 한거 아니냐', '원소속사 계약해지하고 안성일이랑 200억 나눠 먹으려고 한거 아니냐', '반대측 말도 들어봐야겠지만, 어린나이에 인생에서 큰 실수 하네' 등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자신의 배를 직접 가른다>는 이솝우화의 내용을 각색하여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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