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휴식 기간인 지난 25일 일요일, 오후 2시 경부터 약 12시간 넘은 시간동안 접속 장애가 일어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가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6월 6일 출시한 이래로 지속적인 서버 불량에 뿔이난 이용자들은 '비싼 게임 가격,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불만 섞인 소리들을 내고 있다.
디아블로4는 정식 출시 이전에 진행한 특별판 사전 오픈 기간에도 서버가 불안정하여 일반판보다 40~60% 이상 더 비싸게 구매한 이용자들이 반나절동안 게임을 할 수 없는 오류를 보였으며, 정식 출시일 초기부터 서버 오류로 인한 끊김, 튕김, 무한로딩, 멈춤 현상과 일명 트레이서로 불리는 순간이동 등 불편한 상황을 연출하였다.
6월 28일 디아블로4 팀은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1.0.3 빌드 패치 노트를 선보였다.
이번 패치는 던전, 이벤트, 기타 활동의 버그에 대한 수정과 게임 내 오류를 보이는 플레이에 대한 수정, 로컬 협동 모드에서 발생하던 문제들에 대한 수정과 퀘스트 문제의 수정등이 진행 되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기타 문제에 대한 수정이 대대적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악몽 던전과 몬스터에 대한 보상과 지옥물결 궤짝, 보스 몬스터로 부터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을 보다 많이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 되었다. 악몽 던전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과 야외 우두머리의 주간 보너스 보관함을 여는 데 필요한 레벨 제한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그리고 모든 직업간의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기술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상향 업데이트가 진행 되었으며, 피해 증가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물론, 일부 스킬에 한해서 조건이 변경된 부분도 있다. (강령술사 해골 되살리기 및 골렘 - 이제 하수인이 항상 저주에 걸린 적을 대상으로 삼습니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s://news.blizzard.com/ko-kr/diablo4/239649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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